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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시설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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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두만 2021. 8. 3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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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8년 12월부터 폐쇄된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기록됐다. 영변 원자력 발전소는 핵탄두 제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생산하며 북한 핵 개발의 주춧돌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전면 철폐하자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그럼 멈춘 원자시계를 되돌리겠다"고 공격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안전대책 적용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영변 5MW(메가와트) 원자로가 7월 초부터 원자로 가동에 따른 냉각수 배출과 같이 조준경을 보였다”고 말했다. IAEA는 원전 재가동의 증거로 "방사성화학연구소에 증기를 공급하는 화력발전소가 올해 2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5개월간 가동됐다"고 제시했다.

방사성 화학 연구실은 플루토늄 생산 공정의 마지막 단계인 “재처리”가 “우라늄 정제 → 미사용 핵연료봉 제조 → 핵연료봉 연소 →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1992년 북한은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데 5개월이 걸린다고 IAEA에 제출한 방사성화학실험실 설계정보에 명시했다. 이는 본 화력발전소의 가동시간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발전소 유지보수를 위한 임시가동이 아닌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전면 재가동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가중된다. IAEA는 또 다른 핵시설로 알려진 평양 인근 강선 지역의 내부 공사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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